웹툰학원 선택할 때 사기 당하는 3가지 이유

웹툰학원이 요즘 많이 생기고 있죠.

과거 만화로 대표되던 것이 이제는 PC와 스마트폰으로 소비할 수 있는 웹툰으로 바뀌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웹툰소비층 말고도 본격적인 웹툰작가가 되고자 하는 사람들도 많아지고 있답니다

 

웹툰을 배우기 위해 찾아간 학원인데

사설학원부터 국비학원까지 우후죽순 생긴터라 어떻게 선택해야할지 고민 됩니다

제가 웹툰학원 고를 때 사기 당하는 이유 3가지를 알려드리겠습니다

 

1.과장된 수강생 후기

인터넷에서 웹툰학원만 치더라도 페이지 상단에 엄청난 광고가 쏟아집니다. 알고리즘으로 인해 어떤 걸 검색하더라도 웹툰학원 홍보글이 나를 따라다니죠. 그러다보면 과장된 수강후기를 볼 때가 많습니다. 여기 학원에서 배워서 작가로 데뷔했다거나 메이저급의 작가로 취업했다는 얘기죠. 하지만 실제로 어떤 강사한테 배웠는지도 모를 뿐더러, 이 학원에서 실제로 배운 학생인지도 확실치 않습니다. 돈주고 영입했을 수도 있으니까요. 사기 당하지 않으려면 무조건 학원에 찾아가서 성공한 수강생이 누구에게 배웠고 어떤 과정을 선택했는지 꼼꼼히 따져봐야 합니다

 

2. 불투명한 커리큘럼과 강사정보

홈페이지에 과정설명이 나와있지만 커리큘럼이 좀 애매한 것들이 있습니다. 단순히 웹툰 기획과 제작으로는 설명되지 않는 것들이 존재하죠. 게다가 강사정보도 스타웹툰강사 1명이 잠깐 수업에 참여했다가 다른 강사로 교체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마케팅을 위해 단시간 영입을 한 후 등록이 완료되면 강사를 바꾸는 수법이죠. 그때 그만두기에는 늦습니다. 환불을 못받거나 받더라도 절반도 못 받는 경우가 허다하죠. 사기 당하지 않으려면 상담할 때, 스타웹툰강사가 담당한 과목이나 며칠동안 수업에 참여하는지 등을 체크해야합니다

 

3. 부당한 추가비용과 계약 조건

학원비는 과목이나 강사의 실력, 시수에 따라 천차만별입니다. 수업 외 재료비를 요구한다거나(디지털 장비 구매를 강요), 강의 자료와 교재 비용을 별도 구매를 유도하거나, 환불이 불가하다는 조항을 넣어서 수업에 변심이 생기면 환불을 안해주는 경우도 있습니다. 스타강사와의 1:1 지도는 추가 비용이 발생하는 경우도 부당한 사례에 해당하죠. 이미 비싼 강사료에 포함되어 있다고 생각할텐데, 1:1 지도에 대해서도 비용이 추가된다면 경제적인 부담이 커질 것입니다

 

경제적인 부담을 줄이고, 웹툰학원을 선택하는 방법이 존재할까요?

방법이 있습니다

 

고용24를 통해 직업 능력 개발 기관을 선택하면 됩니다.

https://www.work24.go.kr/cm/main.do

고용24_개인

 

 

검색어 '웹툰'을 입력합니다

지역은 '서울 > 전체'로 클릭

NCS직종은 문화,예술,디자인,방송(08) > 문화콘텐츠(03) > 문화콘텐츠제작(02) > '만화콘텐츠제작'(07) 을 클릭해줍니다

훈련유형은 'K-디지털트레이닝, 산업구조변화대응' 클릭해줍니다

 

*K디지털 트레이닝, 산업구조변화대응 유형은 교육비 금액에 상관없이 전액을 정부에서 지원해줍니다

*NCS직종이 만화콘텐츠제작이 아니라 게임콘텐츠제작으로 되어있다면, 웹툰 과정이 아니니 과정선택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맨 마지막에 검색버튼을 눌러주면

정부에서 지원하는 웹툰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기관이 나옵니다

 

기관명: 서울IT아카데미 홍대

과정명: 융합_인공지능(AI) 활용 웹툰 제작 전문가(PD,콘티,배경,채색,선화) 양성_By 챗GPT,미드저니

교육기간: 2024-10-14 ~ 2025-03-20

교육시간: 108일, 총 860시간

취업률: 53.1%

 

 

 

이 글로 웹툰 학원에서 사기당하는 일을 예방하셨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글쓴이는 고용노동부 직업능력개발훈련업 8년차 종사자이며, 현직 Hrd행정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